포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국민관광지'입니다.
아름다운 산정호수뿐 아니라 가을철 억새로 장관을 이루는 명성산과
망봉산, 망무봉 등 주변의 작은 산봉우리들이 호수와 어울려 절경을
이루며 호수를 한 바퀴 감싸고 있는 산정호수 둘레길은 걷는 내내 호수가
시선에서 사라지지 않아 산정호수의 진면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한가원은 한과문화박물관과 한과문화교육관으로 이뤄져있습니다.
한과문화박물관은 한과역사관과 한과정보관으로 나뉘며, 한과역사관에서는
한과의 유래 및 제조 과정을 볼 수 있고 한과정보관에서는 세계의 전통과자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한과문화교육관에서는 가족·단체가 함께
한과 만들기, 다도 및 전통공예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익힐 수 있습니다.
10만여 평의 면적에 한국 자생식물과 전세계의 식물 5,000여 종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동양 최대 규모의 고산식물이 모여있는 암석원을 비롯하여 자연생태를
재현한 습지원, 연못정원, 이끼원, 잔디광장 등 12개의 테마원으로 구성된
종합식물원입니다. 희귀식물 보존뿐만 아니라 자연생태학습장으로서 새로운
식물원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산정호수 주변에 자리 잡고 있는 몽베르C.C는 야성미를 불러일으키는
북코스 18홀과 능선으로 포근함을 주는 남코스가 있습니다. 코스마다
난이도와 특색이 달라 18홀 골프장 두 곳에서 운동하는 느낌을
주는 36홀 골프장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왕건(王建)에게 쫓기어 피신하던 궁예(弓裔)가 이 산에서
피살되었다고 하며, 궁예가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고 하여
울음산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는데, 지금의 산이름은 울음산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라 합니다.
한탄강 협곡으로 단절된 생태경관단지와 테마파크 등을 연결하는
이색적인 형태의 보도교로 길이 200m로 성인(80㎏) 1,50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한탄강 협곡을 지상50m 조망할 수 있으며
한탄강 하늘다리와 연계하여 한탄강의 주상절리 및 비경을 구경 할 수 있는
주요 산책 코스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높이는 904m로, 광덕산(1,046m)·국망봉(1,168m)·박달봉(800m)의 산들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무엇보다 백운계곡이 유명하여, 여름철 피서지로
많이 이용됩니다. 백운계곡은 약 5㎞의 구간에 펼쳐져 있는데, 시원한 물줄기와
큰 바위들이 경관을 이루며 한여름에도 섭씨 20도를 넘지 않는다고 합니다.
허브를 이용한 모든 즐거움과 효능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무엇보다 아기자기한 재미와 동화 속에서 나온 듯한 경관으로 찾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작은 인공 계곡이 아름다운 허브온실은 몸과 마음을
편하게 만들고 허브를 이용한 돈가스와 비빔밥, 허브갈비 등의 먹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축령산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하여 한국의
미를 듬뿍 담은 정원들을 원예학적으로 조화시켜 설계한 원예수목원입니다.
여러 가지 특색 있는 정원을 갖추고 있고, 울창한 잣나무숲 아래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도 있어 도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합니다.
지포리 버스 정류장에서 서쪽으로 약 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고석정은
신라 때 진평왕이 세운 것으로, 석굴암벽에 시문(詩文)을 새겨 풍경을 예찬한
구절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또 고려 충숙왕이 노닐던 곳이라고 하며,
조선 명종 때에는 의적당의 두목 임꺽정이 고석정 건너편에 돌벽을 높이 쌓고
칩거하면서 조공물(朝貢物)을 탈취하여 빈민을 구제했다고도 합니다.